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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종석은 촬영하는 동안 배우들 중에서 가장 NG 실수가 적었다고. 함께 연기한 이상엽은 "이종석은 작가가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저는 따라가는 쪽이었다"고 이종석의 연기력과 집중력을 극찬했다.
수지는 극중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 역을 맡았다. 수지는 "실제로 미래를 볼 수 있다면, 뭘 알고 싶냐"는 질문에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알고싶다"고 답했다.
이에 이종석은 "바닷가에 제가 수지를 빠트리려고 했는데, 안 떨어지겠다고 십자가로 매달려있더라"고 설명했고, 수지는 "그래서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면서 웃었다.
예상 시청률을 묻자 이종석은 "평균 15%에서 17%를 기록할 것 같다. 그리고 최고 시청률은 20%가 넘을 것 같다. 10부, 11부에서 20%가 넘을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예상했다.
수지는 "잘 못 정하겠지만, 말이라도 30%라고 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고, 고성희는 17.5%를 예상했다.
이러한 시청률에 대한 공약에 대해 정해인은 허그를, 고성희는 "검사복을 입고 댄스를 추겠다"고 답했다. 수지 또한 "댄스를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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