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문현아 "남편은 옆집 남자, 방음도 되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9-22 09:30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반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으로 9월 3일 결혼식을 올린 새 신부 문현아가 출연했다.

문현아는 이날 이준기 닮은 꼴인 일곱 살 연상 '훈남'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문현아는 "남편과 저는 사실 '나인뮤지스'를 하기 전부터 옆집 남자로 7, 8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다"며 "집 주인이 하나의 집을 반으로 나누어 세를 줬다. 임의로 세운 벽 하나를 두고 살아서 방음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말은 안 했지만 남편의 첫 인상이 나쁘지 않아서 신경이 쓰였다. 그때 서로 연애를 한 건 아닌데 괜히 방벽에 기대서 가만히 앉아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제와서 말하지만 당시 남편은 친구들에게 '옆집에 예쁜 여자가 사니 놀러와. 입장료 받는다'고 얘기 했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패널들은 "드라마 같다"며 부러움을 표시하며 사랑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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