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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유민상, 얼굴(?) 믿고 해외 진출 욕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9-22 17:0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중국인들이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이 유민상으로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일본 가정식을 먹었다.

이날 유민상은 촬영 중 "해외진출 할까?"라며 글로벌 코미디언에 대한 꿈을 밝혔다. 이에 문세윤은 "지난번 싱가포르 갔을 때 현지인이 알아보더라. 나쁘지 않다"고 답했고, 유민상 역시 "벌써 알아본다"며 중국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김준현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빠졌다"며 부연설명에 들어갔고, 자초지종을 들은 문세윤과 김민경은 격하게 공감을 표했다.

그 사연인 즉 송영길, 김수영, 김준현, 김태원 등 뚱뚱한 사람들이 모여 중국에서 '개그콘서트' 공연을 했고, 그때 중국 팬들에게 누가 최고인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중국인들은 유민상을 제일로 꼽으며, 그 이유를 제일 못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증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옆에서 이를 듣던 유민상은 "재미있게 생겼다는 거지"라며 상황을 얼버무리려 했고, 문세윤은 다시 한번 나서 "못생긴 거랑 재미있게 생긴 거랑은 확실히 다르다"며 팩트 폭행을 해 유민상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대륙에서 먹어주는(?) 얼굴 유민상의 굴욕 에피소드는 오늘(22일) 저녁 8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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