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힙합 레이블 VMC 대표 딥플로우가 래퍼 넉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던밀스는 "인상이 굉장히 강해 보인다"는 질문에 "사람들이 쉽게 다가오지 못한다. 그래서 저도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이어갔다.
딥플로우는 "레이블 런칭을 한 지 3년 정도 됐다. 그때부터 넉살, 던밀스가 합류했다"고 넉살, 던밀스의 합류 시점을 밝혔다. 넉살은 "지금 3명이 행사 등에 같이 다닌다"며 "계속 함께하다 보니 서로 별 말을 하지 않는다. 차 안에서 2~3시간씩 입을 다물고 있다. 던밀스만 말을 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딥플로우는 넉살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쇼미6'을 통해 영입하고 싶은 래퍼가 있었냐"는 질문에 "없다. 넉살만 보이더라. 가장 잘했다"고 무한애정을 보였다. 딥플로우, 던밀스는 합동무대를 꾸미고 싶은 가수로 아이유, 양동근을 언급했다.
넉살은 활동명을 '넉살 꼬마'에서 '넉살'로 바꾼 배경을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넉살 꼬마로 활동했다. 스무 살에 랩 배틀에 나갔을 때 저를 넉살로 호명해 주시더라. 그때부터 넉살로 바꿔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던밀스는 개그맨 조세호 닮은꼴을 인정했다. 던밀스는 "저도 알고 있다. 조세호 시가 양배추로 활동할 때부터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또 세 사람은 라이브로 스웨그 넘치는 랩을 선보이며 청취자들 귀를 즐겁게 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