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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문채원의 순경시절을 엿볼 수 있는 과거가 포착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NCI가 맡게 된 사건을 통해 하선우 요원의 과거가 한 겹 더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하선우가 순경으로 재직했던 도시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 성폭행 사건이 불거져 NCI의 투입이 결정, 다시 그 곳을 찾게 되었기 때문.
공개된 사진 속 하선우는 이제껏 본 적 없던 옷차림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늘 무채색 셔츠와 팬츠 패션으로 익숙했던 그녀가 아찔한 레드 원피스로 어두운 밤길을 걷고 있어 의문을 증폭 시킨다.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듯 의자에 결박당한 채 정신을 잃은 하선우의 모습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그녀가 대체 무슨 일로 낯선 옷차림을 한 채 변을 당한 것인지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NCI가 수사할 연쇄 성폭행 사건은 이전에 하선우가 맡았던 사건과 유사한 점을 보이고 있어 그녀를 더욱 바짝 긴장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과거와 현재의 사건에는 무슨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또한 하선우가 그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자신의 신변의 위험까지 감내하며 범인을 꼭 잡고 싶었던 문채원의 순수한 열정은 오늘(21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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