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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와 양정아의 숨막히는 옥상 결투 현장 비하인드컷이 포착됐다.
특히, 들레의 경우 계화를 향해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대사를 읊는 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애끓는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들레가 이번 기회에 어머니의 원한을 완전하게 갚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반면, 악녀들이 꺾여도 꺾이지 않는 잡초 캐릭터여서 이번에는 이계화가 누구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날지도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촬영을 마친 장서희는 "극중에서는 구회장(손창민 분)을 사이에 두고 저와 계화가 원수같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친한 사이다. 싸우면서 정든다는 옛말이 있듯이 둘이 붙는 장면이 많다 보니까 촬영이 진행되면 될수록 더 친분은 돈독해지고 있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