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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 이덕화가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이덕화는 "나는 (와이프와) 한 동네에서 자라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결혼한 지는 40여 년 되었는데 서로 알게 된 세월은 50년도 더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내가 25살 때 버스와 추돌사고를 당하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내가 죽을지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내는 3년간 나의 병간호를 도맡아 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덕화는 "우리 와이프는 K사의 공채 1기 탤런트다. 아내는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 했지만 '한 집에 배우 하나면 족하다'며 아내를 말렸다.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 차라리 와이프가 배우를 하게 하고 나는 낚시나 다닐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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