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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뮤지컬 배우 이충주-박강현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멤버 영입에 성공했다.
8팀의 트리오 무대를 보는 동안 프로듀서 6명이 각 팀의 점수를 매기고 6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매기는데, 트리오 전의 팀 성적은 4중창으로 이어지는 참가자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난 경연 때와는 다르게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트리오 무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드래프트에서 새로운 멤버를 전략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 듀엣 무대에서 승리한 7팀은 각각 자기 팀에 부족한 소리가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각자 원하는 멤버들을 염두에 두고서는 드래프트에 성공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시작했다.
두 사람의 선택에 프로듀서들은 "아주 영리한 선택"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 출연자를 영입하는데 실패한 다른 팀들은 안타까움에 탄식을 금치 못했다.
트리오가 꾸려진 이후에 이충주, 박강현, 그리고 새로운 멤버는 음악적 고민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밥을 먹고, 운동도 하는 등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 예정이다.
준비 과정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들 이충주, 박강현이 속한 트리오 무대는 22일 (금) 밤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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