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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나영 "母, 8살 초등학교 입학식 전에 돌아가셨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21 00:5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나영이 너무 일찍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했다.

20일 밤 방송한 tvN '택시'에는 연예계에서 '모녀 관계'를 맺은 양희은과 김나영이 출연했다.

양희은은 김나영이 자취방 생활을 쓴 책에서 영감을 받아 '나영이의 냉장고' 곡을 만든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나영은 "선생님 노래를 들으면서 많이 울었다. 위로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엄마가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 8살 초등학교 입학식 일주일 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며 "원래 심장 질환이 있었는데 어느때와 별다를바 없는 평온한 일상에서 갑자기 청소하시다가 떠나셨다"고 회상했다.

그는 "너무 어릴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막연한 그리움들이 있다. 특히 소풍갈 때 준비된 정갈한 친구들 도시락을 보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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