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등용문 뉴욕 패션 위크, 에스팀 모델 대거 데뷔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7-09-20 13:38


모델 김주현-(왼쪽부터) Christian Siriano, Creatures of Comfort, Dennis Basso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세계 4대 패션 위크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 올해도 역시 대한민국 모델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지난 13일 마친 뉴욕 패션 위크에 데뷔한 에스팀 모델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탑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모델들이 많아짐에 따라 대한민국 모델들의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주현은 해외 패션 위크 첫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찬 시리아노', '크리에이처스 오브 컴포트', '데니스 바소', '사친앤바비' 등 8개 이상의 무대에 올랐다. 여성미와 우아함을 드러내는 드레스 브랜드 대부분을 섭렵하는가 하면, 컨템포러리 브랜드 캣워크에도 올라 뉴욕 패션 위크에서의 성공을 알렸다.


모델 김은해-Solace London / 석일명-(왼쪽부터) Cinq a Sept, PH5
김은해는 '솔라스 런던' 무대에 올라 당찬 캣워크를 선보였다. 동양적인 외모에 검정 단발 머리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런웨이를 압도했다. 석일명은 '쌍끄 아 쎄뜨'와 'PH5' 쇼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금발 머리와 몽환적인 분위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수주- Jeremy Scott / 정호연- MARC JACOBS / 류완규,여인혁- KITH
한편 이미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스팀 모델들 역시 뉴욕 패션 위크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수주는 5년 연속 '제레미 스캇' 쇼에 섰으며, 정호연은 '마크 제이콥스', '토리버치', '존 폴 어태커' 등 주요 컬렉션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키스' 쇼에는 노마, 도진, 류완규, 민준기, 방태은, 여인혁 등 에스팀 모델 다수가 올라 주목을 이끌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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