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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보아표 금수저 연기는 언제 봐도 '슈퍼 그레잇'이다.
이때 낯선 남자가 홍아에게 음료를 선물하며 다가와 어쭙잖은 관심을 표하자 기분이 팍 상한 표정으로 "야 내가 언제 너랑 잘 놀았냐? 꼴랑 음료수하나 보내놓고 어디서 뭉개고 있어?"라며 대놓고 남자를 거절했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남자에게 커피를 쏟아 부으며 "니가 준거 니가 먹어"며 깔끔히 돌아서는 시원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우울해하는 현수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서는 것은 물론 서로의 남자 문제에 대해 스스럼없이 고민을 토로하는 현수를 리드하며 기분전환을 시켜줄 뿐만 아니라 "언니가 너무 좋아", "헤어지기 싫어~"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귀여운 모습들을 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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