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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이상엽의 관계가 드러나고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이야기가 더욱 선명해지는 3차 티저가 공개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이번 티저에서는 앞선 티저에 이어 재찬-홍주의 관계가 다시금 선명해지며 호기심을 더한다. "꿈 속에서 누가 죽든 말든 내 알 바 아니고 내가 감당할 필요도 없다고!"라며 회피했던 재찬은 결국 "믿으면 구해야 되고 살려야 되니까"라는 속마음을 드러내고, 경찰차에 탄 동생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과 함께 홍주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말해 시선을 끈다.
이 밖에도 재찬-유범의 의미심장한 관계가 처음 드러났다. 과거 과외 학생과 교사로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한강지검 형사3부 초임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로 다시 만나게 된 것. 재찬은 "알지? 윈윈?"이라는 여유로운 유범과 달리 날이 선 눈빛을 쏟아내 눈길을 끌며 "나 검사 출신 변호사야", "법은 느리지만 전 빠릅니다"라는 유범의 대사를 통해 재찬-유범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이번 3차 티저에서는 재찬-홍주 사이에 벌어질 사건들이 더욱 선명하게 그려졌으며 재찬-유범의 관계도 처음 공개됐다. 재찬-홍주-유범이 어떤 연결성을 가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