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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김지민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지성 선수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상호 기자는 취재를 위해 위장까지 해야 하는 기자들의 현실을 짚으며 "저의 경우엔 TV 취재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후 모자를 쓰고 콧수염을 붙여도 알아보는 것은 물론, 고발해야 하는 대상들이 변장에도 불구하고 알아보며 반가워 한 적도 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호균 팀장은 연예인의 사생활 취재가 국민의 알권리인지 사생활 침해인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한다. "공익과 사생활 침해 사이에서 항상 고민한다.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공인이라 칭하지만, 연예인도 반 이상은 공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취재 또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부분이 있는 것. 하지만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며 계속되는 고민을 고백한다.
세상을 바꾸는 힘, 특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칠 '곽승준의 쿨까당'은 20일(수) 저녁 7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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