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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병원선' 하지원과 강민혁은 일촉즉발 버스사고 현장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병원선' 측은 오늘(20일) 방송에 앞서 일촉즉발 위기에 처한 은재와 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의식을 잃은 어린 환자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버스에 뛰어든 현, 그리고 다친 팔로 힘겹게 버스 안에 들어선 은재가 함께 있다. 두 의사의 협진이 기대되는 모습이다. 문제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다. 언제나 믿음직했던 은재는 버스 사고로 인해 탈골된 한쪽 팔을 쓸 수 없는 상태이고, 과거의 실수로 인해 호흡을 유지시키기 위한 기관 내 삽관을 하지 못하는 현은 아직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
이른 새벽, "머리 심장 이런 놈들이 아무리 방해해도 지지마라" 기도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삽관 연습을 하고, 응급실 자원봉사까지 자청하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현과 "실전에서는 머리가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 걸 한다"며 그를 응원했던 은재는 눈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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