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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국 신사'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마침내 내한, 한국 팬들을 만나 특급 매너를 선보인다.
'킹스맨1' 이후 2년 만에 후속편인 '킹스맨2'가 관객을 찾았고 마침내 오늘(20일) 그 약속이 지켜지게 된 것. 안타깝게도 매튜 본 감독은 다리 부상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그의 빈자리를 대신해 마크 스트롱이 한국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일단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전용기를 통해 극비 입국했고 태런 에저튼은 20일 새벽에 도착해 호텔에서 여독을 푸는 중. 세 사람은 잠깐의 휴식을 마치고 오늘 오후 1시 40분 진행되는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킹스맨2' 홍보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는 '킹스맨2' 내한 레드카펫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열정으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국 팬들과 직접적인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특급 매너가 한국 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