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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보나의 폭풍오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다른 사진에서는 집안에서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버지는 물론 어머니로부터도 푸대접을 받고 있는 보나를 항상 살뜰히 챙겨주는 박하나(이모 역)가 울고 있는 보나를 품 안에 꼭 안으며 달래고 있다.
지난 주 도희(애숙 역) 일당들에 쫓겨 달아나다 호수에 빠져 하루 동안 정신을 잃고 병원에 누운 사이, 여회현(손진 역)과 공동 사회를 맡아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방송제가 이미 끝나버린 것을 알고 절망에 휩싸인 것에 더해 여회현(손진 역)이 채서진(혜주 역)에게 구애하는 장면까지 목격. 큰 충격을 받은 보나에게 또 무슨 일이 생겼길래 저렇게 서럽게 우는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유쾌하고 풋풋한 사춘기 에너지로 가득한 '란제리 소녀시대' 3회는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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