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 글로벌 최강자 가리는 e스포츠 대회 23일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9-18 10:02



한빛소프트는 글로벌 리듬댄스 온라인게임 '오디션'으로 겨루는 글로벌 국가 대항전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를 오는 23일 경기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각각 6명씩 선발된 국가대표들이 글로벌 '오디션' 최강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개인전뿐 아니라 국가별 대항전인 단체전도 실시돼 또 하나의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400강 토너먼트라는 난관을 뚫고 선발된 한국대표들은 무극, 거친누나, 미요뺨침, 개잘핵, Return, Kiz이라는 닉네임의 총 6명이며 이 중 2명의 선수가 여성이다. 또 총 30명의 5개국 국가대표 가운데 여성 선수가 7명이 포함돼 있어 다른 e스포츠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 상금은 3만달러 규모다. 한빛소프트는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30명의 국가대표들 모두에게 순위별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체전인 국가 대항전에서 우승한 팀은 1명당 300달러씩 총 1800달러의 상금을 차지하게 되며, 2위와 3위팀도 순위별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이번 제1회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는 오는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리며, 오후 1시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더 월드클래스 토너먼트'에서는 선수들의 토너먼트뿐 아니라 유저 간담회, 퍼포먼스, 즉석 오앤(오디션 애인) 만들기, 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들도 즐길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모든 유저들은 30만원 상당의 오디션 캐시와 기념모자를 기념품으로 받게 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상품이 걸려있는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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