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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어제(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2회에선 김아중이 이전과 달라진 최연경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 받고 있다.
이전의 연경이 냉정함을 유지하며 환자와의 심리적 경계가 분명한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그 거리를 한 단계 좁혀나가며 한층 인간적인 의사로 성장해나간 것. 촘촘한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아중은 말투와 눈빛 하나에도 차이를 두며 디테일한 부분에서 캐릭터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자신의 위로가 계기가 되어 돈독해진 가족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미소 짓는 모습을 통해 그녀가 따뜻하고 감성적인 의사로 한 단계 성장해나갔음을 엿 볼 수 있었다. 어느덧 마음으로 환자를 보살피고 한층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게 된 최연경의 성장사에 시청자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재하(유민규 분)에게 허임에 대한 말을 들은 그녀가 충격에 빠지며 긴장감이 조성됐다. "허임은 언젠가 돌아가야 할 사람이다"라는 사실에 많은 생각이 스치는 연경이 무슨 선택을 하게 될 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놓치지 않게 만들고 있다.
과연 김아중은 혼란스러운 그녀의 감정을 어떤 방식으로 나타낼까? 이는 다음 주 23일(토) 밤 9시, 조선왕복 메디활극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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