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e스포츠와 문화 공연을 결합한 콜라보레이션 축제를 서울 한복판에서 실시한다.
'블레이드&소울'로 펼치는 e스포츠 대회 '블소 토너먼트 2017 월드 챔피언십' 결선이 29일, 그리고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가 나오는 '2017 피버(FEVER) 페스티벌'이 30일 서울광장에서 각각 열린다. 이 곳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시작해 29일 결선을 치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에는 전세계 9개 지역(한국, 중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러시아, 태국, 베트남) 대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최종 우승팀은 우승 상금 5000만원(총 상금 규모 1억 8000만원)을 받는다. 한국에선 GC 부산 레드와 GC 부산 레드, 그리고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선발된 1개팀 등 총 3개팀이 나선다. 결선은 게임채널 OGN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30일에는 피버 페스티벌이 이 열기를 잇는다. 팝, EDM,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아티스트가 나오며 엔씨소프트 게임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다. 요즘 최고의 대세그룹으로 떠오른 워너원을 비롯해 레드벨벳, 러블리즈, 싸이, 블랙핑크, 도끼&더 콰이엇,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 플루토 등 11개팀(가수)이 무대에 오른다. 20일 티켓링크에서 무료로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다. 지난 13일 풀린 1차 티켓은 1분만에 매진된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