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프란시스 커정, 신제품 '엑스트레 드 퍼퓸' 2종 출시

양지윤 기자

기사입력 2017-09-15 13:37


사진=메종 프란시스 커정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프랑스 럭셔리 퍼퓸 브랜드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에서 두 가지의 강렬해진 엑스트레 드 퍼퓸을 출시한다. 향수는 일반적으로 알콜에 대한 향 원액의 함유비율(부향률)로 종류가 나눠지는데, 엑스트레 드 퍼퓸은 15-40%의 부향률로 조향사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가장 풍부하고 정확하게 나타내는 향수로 불린다. 엑스트레 드 퍼퓸은 액체의 보석이라고 할 만큼, 최고급의 향수이자, 지속력도 12시간정도로 상당하다.

첫 번째 신제품 향수는 대담함과 관능적임을 가득 담은 우드 사틴 무드 엑스트레 드 퍼퓸(OUD Satin Mood Extrait de parfum)로 기존의 우드 사틴 무드에 진함과 풍부함을 더한 향수이다. 사막의 하늘을 밝히는 유성처럼 매혹적이면서 풍부한 향의 흔적을 남기는 우드 사틴 무드 엑스트레 드 퍼퓸은 프란시스 커정의 가장 최신 작품으로 화려함 속의 대담성을 표현했다.

우드 사틴 무드 엑스트레 드 퍼퓸은 터키와 불가리아 로즈의 풍부함으로 시작을 알리고 마지막 바이올렛 꽃의 부드러운 향기가 공기를 감싸기 전에 우드의 무거움이 관능적임을 선사한다. 이번 향수는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의 궁극적인 시그니처 향에 대한 해석을 전달하고 프란시스 커정의 향수에 대한 기본적인 영감에 반발할 수 없게끔 그는 조화로움 속에서 가장 돋보이는 노트들을 통해 향의 대담한 도발을 이뤄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신제품 향수는 프랑스 명품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Baccarat)의 250주년을 기념해서 2016년 선보였던 바카라 루쥬 540(Baccarat Rouge 540)의 더욱 강렬한 버전인 엑스트레 드 퍼퓸(Extrait de parfum)이다.

탑 노트는 사프란과 이집트의 자스민으로 이루어져있다. 미들 노트의 시더우드와 모로코의 아몬드는 바카라 루쥬가 표현하고자 한 불꽃의 느낌을 선사하고, 용연향과 머스키한 우드 향의 베이스 노트는 크리스탈 속 미네랄의 숨결을 표현해 명품 크리스탈 바카라만의 고급스러움을 한껏 보여준다.

우디, 앰버, 플로랄 향조를 갖고 있는 바카라 루쥬 엑스트레 드 퍼퓸은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의 그의 입증된 지혜와 숙련된 조향 실력을 통해 탄생한 그의 향수 작품의 정점을 보여주는 향수다.

바카라 루쥬 540 엑스트레 드 퍼퓸은 보틀에도 럭셔리함을 담아냈다. 보틀은 바카라 루쥬의 정열적이면서도 강렬함을 담아 붉은 빛을 띠며 빛을 반사시켜 아름다운 붉은 수트, 드레스를 입은 듯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우드 사틴 무드 엑스트레 드 퍼퓸은 신세계 강남점, 센텀점, 현대백화점 무역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및 온라인몰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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