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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밴드 아리밴드가 화제작 '보그맘' OST의 첫 가창자로 나섰다.
'오늘같이 햇살이 날 비춘 날 / 내가 좀 멋져 보여 …… 누구라도 실패를 피할순 없죠 / 단한번도 나를 믿지 못했던 / 이런 날 바라봐요 / 지우려 해봐도 자꾸 떠올라요'라는 노랫말은 스스로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의 일면을 담아 극중 보그맘의 캐릭터를 그리는 듯하다.
신나는 비트에 경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은 작곡가팀 퍼니제이의 이종수, 주승훈, 나병수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퍼니제이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 '병원선', '혼술남녀',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수많은 OST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예능 드라마 '보그맘'은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분)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 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
양동근, 박한별을 비롯해 아이비, 최여진, 황보라가 각각의 독특한 캐릭터로 등장, 15일 오후 9시 50분 시작되는 첫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해 흥행을 이끌어 온 아리밴드의 색깔이 돋보이는 '보그맘'의 첫 OST '넌 나의 슈퍼스타'는 드라마 줄거리와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예능 드라마 '보그맘' OST Part.1 아리밴드의 '넌 나의 슈퍼스타'는 15일 오후 6시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전격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