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노사연♥이무송-박지윤♥최동석, ♥넘치는 사랑꾼 부부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15 00:4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투3' 노사연과 이무송, 박지윤과 최동석이 사랑꾼 부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보스 마누라' 특집으로 노사연-이무송 부부와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진짜 좋아해서 결혼했다. 남자가 좋았던 적은 처음 이었다"며 "83년 '대학가요제'에서 드럼을 치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다. 첫눈에 내눈에 들어왔다"며 이무송의 첫 인상을 회상했다.

이무송은 "당시 교포들의 낙은 '일밤'의 '배워봅시다'코너를 빌려서 보는 것이었다"며 "노사연이 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박스에 몸을 구겨 넣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어휴, 쟤는 누구냐'라고 말씀하셨다. 그 사람이 며느리가 됐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육아 휴직 중인 최동석은 "남성 아나운서 최초"라며 하루 일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연애 상담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박지윤과 최동석은 비밀리에 사내 연애를 했다.

박지윤은 "비밀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다 알고 모르는 척 해준거더라"며 "조심성이 없는 스타일이다. 복도에서 '오빠 이따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유재석은 전현무에 대해 물었고, 박지윤은 "모든 여자 동기들을 볼때 흑심의 눈빛으로 본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노사연은 '쇼윈도 부부라는 말이 있더라'는 말에 "한번은 보청기를 안꼈다. 그때 남편이 크게 말을 했는데, 택시 기사분이 '실제로 봤더니 이무송이 뭐라고 그더러라'라며 오해를 하셨더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노사연은 "1년에 한번 정도 말투를 예쁘게 해줬으면 좋겠다. 끝까지 내 남편을 책임지겠다"고 말했고, 최동석은 "지금처럼만 변함없지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전설의 조동아리'의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와 브라이언, god 박준형과 손호영, 신화 이민우와 앤디, 레드벨벳 조이와 예리가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1999년도에 데뷔했다. 18년 됐다"고 말했다.

환희는 "같이 오랜만에 나왔다. 얼떨결에 같이 하게 됐다"고 웃었고, 브라이언은 "같이 나온 건 1년 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활동할때 아니면 잘 안만난다. 전화도 거의 안하고 메시지로만 한다"며 "서로에 대해 잘 아니까 굳이 하지 않는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수홍은 "이혼 후 아이 때문에 만나는 부부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등장한 손호영은 워너원 강다니엘 닮은꼴이라는 말에 "욕 먹는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강다니엘과 같은 회사인데 '프듀2' 할 때 너무 괜찮아서 친해지고 싶어서 연락처를 먼저 물어봤다"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레드벨벳. 이때 예리는 SM 선배인 신화에 대해 "자유분방한 슈퍼주니어보다 더한 선배님들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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