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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파이 액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이 역대급 빌런의 탄생을 예고했다.
'킹스맨2'는 서슬 퍼런 빌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전에 본 적 없는 악당으로서 국제적 범죄 조직 골든 서클의 수장 포피를 소개한다. 세계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줄리안 무어가 연기한 포피는 언제나 따뜻한 미소 아래 완전히 미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물로, 예고편에서도 등장과 동시에 "킹스맨에게 작별인사하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킹스맨 본부를 폭파하며 영화에서 선보일 활약을 암시했다.
전편에서 킹스맨 면접에 탈락한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를 포피가 부하로 거두어 강력한 기계팔을 달아주고 라이벌 에그시를 추격하고, 이에 발렌타인·가젤을 뛰어넘는 포피·찰리의 앙상블에 대한 기대 또한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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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휘파람 한 번이면 누구든 물어뜯는 로봇견, 부하들을 단장시키는 뷰티봇 등을 소유해, 공간도 인물도 클래식한 분위기와 최첨단 기술이 결합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계 5대 영화제 트로피를 석권한 명품 배우 줄리안 무어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완성된 겉과 속이 다른 포피의 손짓과 말투까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엘튼 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등이 가세했고 전편에 이어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 나이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