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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살림남2' 지소연의 털털한 성격이 연일 화제다.
어제 방송에서 송재희와 지소연은 송재희의 부모님이 결혼식에서 입을 옷을 준비해 송재희의 본가를 찾았다.
어머니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던 송재희는 부모님 집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먼저 하자고 했다. 순대국밥을 주문한 지소연은 공기밥을 통째로 말아 맛있게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집을 나선 송재희는 지소연에게 차에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고는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와 지소연에게 건넸다. 지소연이 어머니를 위해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많이 먹어 속이 불편할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사왔던 것이다. 하지만 지소연은 "나 진짜 맛있었어"라며 소화제를 사양했다.
한편, 어머니가 차려준 음식을 먹기를 주저하는 송재희에게 아버지는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먹어"라고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많은 반찬을 두고 주로 김을 싸서 먹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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