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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솔비가 아이들의 특별한 일일 미술 선생님으로 나섰다.
솔비는 과거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기 미술을 만나 세상과 소통하며 상처를 치유했다. 매번 음반을 발표할 때 마다 음악을 몸짓과 미술로 표현하는 셀프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솔비의 작품이 경매에 나와 시작가의 두 배를 웃돈 1300만원에 낙찰되는 등 작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솔비의 작업은 자선 전시회 및 판매 금액 기부 등의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솔비는 "혼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통해 상대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배려심도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순수한 아이들을 보며 더 큰 에너지를 받았다. 내게도 뜻깊고 고마운 행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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