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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무이자에 속았다 스튜핏!"
무이자 6개월의 라이더 자켓 등 운동 피부관리 패션에 모든 수입을 쓰는 33세 남자의 생활에 김생민이 분노했다. 더욱이 3개월 된 여자친구와 1박2일 동안 쓴 데이트 비용이 대단하자 "응큼 스튜핏"이라고 꼬집었다.
무리한 대출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그의 이자 비용을 본 뒤 "다행히 1금융권 3.4%의 금리로 300만원을 빌렸다"고 계산한 뒤 "대출이라는게 가랑비에 옷 젖듯 생활을 파고들어 무섭다. 무조건 두 달 안에 대출을 갚아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솔루션 처방을 내렸다. 김생민은 "저와 띠동갑 아래인 이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싶다. 먹는거 반으로 줄이면 식비 30만원, 홈쇼핑 30만원, 헬스 안하면 50만원 아낄 수 있다. 총합 140만원이다. 뒤에는 더 말 안하겠다. 줄일게 더 많긴 하다. 하지만 이거 절대 못줄인다. 다시 40만원 드리겠다. 나머지 돈으로 적금을 들어 대출 300만원부터 무조건 먼저 갚아라. 그리고 1년 적금 만기의 기쁨을 느끼는게 먼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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