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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구해줘' 옥택연의 살 떨리는 '나홀로 잠입'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한상환이 홀로 구선원에 잠입하는 긴장감 넘치는 현장이 포착돼 짜릿한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 영부실로 몰래 들어간 한상환이 책상 밑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숨긴 채 영부실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대화를 엿듣는가 하면, 영부실 안쪽에 있는 새로운 '밀실'을 발견하고는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겁 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것.
더욱이 호랑이굴에 몰래 잠입한 한상환이 구선원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누군가 한상환의 팔을 잡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할 전망이다. 과연 한상환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구선원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하게 될지, 과정과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구해줘' 제작진 측은 "3년 전, 구속된 석동철을 꼭 빼내주겠다고 약속한 한용민이 약속을 어긴 데 이어 또 다시 한상환의 뒤통수를 치면서, 한상환이 더욱 과감한 행동을 이어가게 되는 기폭제가 됐다"며 "제대로 깨달은 '브레인' 한상환이 구선원과의 전면전에서 어떤 작전을 새롭게 세울지, 나아가 자신을 배신한 한용민과 이지희와는 어떤 관계의 전환점을 맞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해줘'는 구선원이 무지군 현직 군수 한용민(손병호)에게까지 손을 뻗치며 세력을 확장하는 과정과 날로 소름을 더해가는 기도 현장, 더욱 '흑화'되어가는 구선원 인물들의 면모 등을 면밀하게 그려내며 '세상에 없던 사이비 스릴러'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구해줘' 11회는 오늘(9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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