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스타' 진지희 "母전담 악플러 역, 신선하게 다가왔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9-08 15:57


영화 '이웃집 스타'의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 GCV용산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배우 진지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이웃살이를 그린 코믹 스캔들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9.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지희가 "엄마의 전담 악플러라는 캐릭터가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코미디 영화 '이웃집 스타'(김성욱 감독, 컬처 캡 코리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도도하면서도 동시에 허당스러운 매력을 지닌 톱스타 한혜미 역의 한채영, 혜미의 이웃이자 그녀의 숨겨둔 딸 소은 역의 진지희, 혜미의 든든한 매니저 우영덕 실장 역의 안지환, 혜미와 소은의 모녀 스캔들 특종을 노리는 하이에나 기자 김순덕 역의 임형준, 그리고 김성욱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지희는 "엄마의 전담 악플러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겉보기엔 톱스타 엄마를 둔 부러움의 대상일 수 있지만 속내로는 엄마를 숨겨야만 하는 인물이다. 엄마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피해야하는 딸이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와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의 한 집인 듯한 집 아닌 이웃 살이 비밀을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이다. 한채영, 진지희, 임슬옹, 안지환, 임형준, 솔비, 김보미 등이 가세했고 '못말리는 결혼'의 김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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