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팬텀싱어2'에서 듀엣 하모니 대결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팬텀싱어2'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형중 PD는 "1대 1 경연이 누가 더 매력적인 목소리인지 개인의 역량을 보기 위해 이루어진 무대였다면, 중창의 최소 단위인 듀엣 하모니에서는 두 사람의 화음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라 본격적인 하모니 대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듀엣 하모니 파트너 선정은 랜덤으로 꾸려졌던 1대 1 경연과는 다르게 참가자들에게 자유도를 부여, '짝짓기방'에서 각자 자신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상대를 찾아 직접 짝을 지어 듀엣 팀을 결성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파트너 선정을 두고 출연자들 간의 치열한 두뇌 및 눈치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인 오페라스타 바리톤 김주택, 희소가치 있는 청량한 목소리의 테너 조민규, 폭풍 성량의 테너 안세권, 묵직한 저음부터 집중력 있는 고음까지 소화해내는 뮤지컬 배우 이충주 등 1대 1 대결에서 호평을 받으며 바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던 특정 인물들에게 파트너 제안을 하는 싱어들이 몰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과연 이들이 누구와 짝을 이루어 듀엣 하모니 대결을 펼치게 될지는 오는 8일(금) 밤 9시에 방송될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