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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의리있는 귀여운 언니 한채영과 지지한 진지희의 '모녀케미'가 기대된다.
한채영은 "김숙 때문에 나온게 크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MBC '오지의 마법사'를 통해 오지체험을 했다. "사실 별 생각없이 갔다. 그래서 생갭다 힘들긴했다. 재미도 있었지만 숙식이 힘들었다"라며 "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도움이 됐다. 텐트에 달린 수많은 카메라가 적응이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모녀사이'로 만난 한채영과 진지희는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딸 역할인 진지희를 처음 봤을 때 이렇게 큰 줄 몰랐다"는 한채영은 "첫 만남에 조금 어색함이 있었다. 나 보다 더 성숙하고 진지했다"고 이야기했다. 진지희 역시 "생갭다 나이차이가 없어서 걱정했고, 서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어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첫 촬영인 제주도에서 친해졌다고.
한채영은 작품에서 임슬옹과도 호흡을 맞췄다. "너무 좋았다. 젠틀맨이다"라며 "차안에서 대기하던 중 노래를 부탁했는데 임슬옹 씨가 정말 노래를 해주셨다. 너무 순수했다.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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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역할인 진지희는 "전미라 코치님한테 테니스를 3개월 배웠다"라며, 현재는 필라테스 운동을 뿐만 아니라 입시준비도 하는 부지런한 모습이다. 이에 학교 선배 청취자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진지희는 "100만이 된다면 한채영과 '맞지'를 추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에 송은이는 "200만 넘으면 김숙이 합류하겠다"고 더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한채영은 김숙과 함께 언니쓰 '맞지?' 댄스를 직접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진지희는 가수 소유와의 닮은꼴 제보가 많았다. "그런말을 많이 듣는다. 정말 소유 언니 팬이다. 너무 좋다"라며 "예능에서 만난 적이 있다. 같이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이웃집 스타'는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는 톱스타 한혜미(한채영 분)와 그녀가 숨기고 있는 딸 한소은(진지희 분)이 서로 이웃에 살며 벌어지는 소동에 관한 코믹한 모녀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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