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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워너원 강다니엘이 어릴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주인공은 "언니 친구들이 '너 동생 주워온 자식 아니냐'고 하자, 언니는 '맞을걸?'이라고 맞장구치면서 나를 무시한다"며 풀죽은 모습으로 서운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주인공이 창피하다면서 모자를 쓴 채 고개 숙이고 있으라고 한 주인공 언니의 행동에 MC와 게스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인공의 언니는 외모 비교를 하는 이유에 대해 "동생의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반응이 웃겨서 더 놀리게 된다"면서 주인공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서 강다니엘이 "친구들이 동생이 주워온 자식이냐고 한 말에 왜 맞다고 했냐"고 묻자, 주인공의 언니는 "가족들은 다 쌍꺼풀이 있는데 동생은 쌍꺼풀 수술로 만들어서 그렇게 말했다"며 주인공이 성형 수술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주인공이 당황하자 강다니엘은 예쁘다면서 주인공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한편 과거에는 사이가 좋았던 자매는 사이가 멀어진 것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주인공의 언니는 "동생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동생이 욕을 배우고, 예의 없게 변했다" 주인공은 "떨어져 있다 보니 언니한테 친하게 대하는데 언니가 싫어해서 짜증이 났다"며 감정의 골이 쉽게 메워지지 않을 듯했다.
주변 사람들이 언니를 기준으로 자신의 외모 평가를 해서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주인공에게 강다니엘은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를 심하게 당했다. 하지만 결국 자존감은 나한테서 나오는 것 같다"며 주인공이 자존감을 회복하기를 응원했다.
외모 비교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이 사연은 오늘(4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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