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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번 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간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 채시라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러나 녹화가 이어지자 화려한 톱스타의 면모 뒤에 숨겨진 털털한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채시라 역시 지난번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김종국에 버금가는 '알뜰 여왕'이었던 것. 채시라는 "치약을 다 쓰면 잘라서 10번을 더 쓴다"는 등 남편 김태욱도 혀를 내두르는 절약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채시라는 친한 지인이 출장비를 내고 에어컨을 청소한다는 말에 '무료 출장 기사'를 자처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집의 에어컨이 6대였다고 밝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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