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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말 그대로 걸크러쉬 폭발이다. 여기에 깜짝 놀랄만한 엔딩까지.
'병원선', 그리고 하지원이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어들였다.
이날 병원선으로 복막염 증세가 의심되는 어린 환자가 실려왔지만, 수술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송은재는 "수술 할 수 있다"며 "지금 막 부임했다. 외과의사 송은재다"고 모습을 드러냈다.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여기에 결단력까지 갖췄다.
열악한 환경에 곽현(강민혁)은 이를 반대했지만,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자 이를 받아들였다.
송은재와 곽현은 첫 호흡을 맞췄고,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수술을 마친 송은재는 병원선의 열악한 환경에 병원선을 떠나려했지만, 사무장 추원공(김광규)의 만류에 병원선에 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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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은재는 '병원선'에서 마지막 진료를 받은 어머니 오혜정(차화연)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병원선'을 타게 된 이유는 어머니였던 것일까?
육상 진료 중 송은재는 대동맥파열로 위험에 빠진 섬마을 이장을 살렸다. 여기에 병원에서 직접 수술까지 했다.
남다른 그의 실력에 병원장은 송은재의 응급실 당직의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송은재가 서울에서 의료사고를 낸 사실이 밝혀지며 곧바로 무산됐다.
의료사고 소문은 병원선에도 퍼졌다. 병원선 선장 방성우(이한위)는 "병원선에서 내려라"라며 송은재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 강정호(송지호)가 갑판에서 사고로 팔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은재는 강정호의 팔의 상태를 확인한 뒤 소독한 도끼로 강정호의 팔을 잘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병원선' 등장부터 남다른 수술 실력까지 선보이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여기에 자신의 판단을 믿었고, 바로 실행으로 옮겼다. 하지원이었기에 가능했던 연기였다.
과연 해고 위기에도 하지원은 무사히 '병원선'에서 환자들을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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