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박정현이 라디오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KBS 월드의 영어방송 확대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박정현은 "라디오DJ는 정말 오랫동안 꾼 꿈이다"라며 "라디오는 내 친구다. 이러한 자리에 참여해서 영광으로 생각하며, 국내외 청취자들에게 좋은 음악을 알려드리고, 한국과 친해지는 계기를 드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도, 일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기분 좋다"고 인사했다.
국내 유일의 다국어 국제방송 KBS 월드라디오는 오는 4일부터 보도와 교양 및 예능 전반에 걸친 방송 확대 개편을 실시,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을 통한 24시간 영어방송 채널을 론칭한다. R&B 디바 박정현이 영어로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 주요 영자신문 및 외신기자, 각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시사 보도 프로그램 등 24시간 영어로 한국의 소식을 알려주는 KBS 라디오 채널이 신설된다.
첫 방송은 4일 오후 5시 'KBS 월드라디오 뉴스' 전파를 타며 시작될 예정, 이어 5시 10분 부터 가수 박정현의 라디오 DJ 데뷔 무대가 될 '원 파인 데이'가 두시간 동안 수준 높은 한국 뮤지션들의 다양한 음악과 따뜻한 음악 이야기로 국내외 청취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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