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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맨홀'의 김재중이 유이가 공개 프로포즈를 받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날 공개 된 사진 속에서 유이는 바로, 강홍석, 김민지, 이상이 등 동네 패밀리들 앞에서 장미관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고 있다. 그리고 김재중이 이 모습을 숨어서 쓸쓸하게 지켜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유이는 장미관의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바라보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수진과 재현(장미관 분)은 봉필이 맨홀을 통해 시간여행을 시작하기 직전 결혼을 일주일 남겨 둔 예비부부였던 사이. 두 사람의 모습을 숨어서 바라보고 있는 봉필의 눈빛에서는 애절함과 슬픔이 묻어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장면은 수진이 사진 스튜디오를 오픈한 것을 동네 패밀리들과 재현이 함께 축하해주는 장면이다. 재현이 이 자리에서 수진에게 청혼을 하면서 봉필과 수진은 또 다시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재현은 봉필의 고백영상이 담김 수진의 카메라를 주워 돌려줬다. 봉필이 맨홀을 통해 현재로 강제 소환된 뒤 두 사람 관계는 어떻게 변화했을지, 봉필, 수진, 재현의 삼각관계를 비롯하여 봉필, 수진, 진숙과의 삼각관계까지 어떻게 풀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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