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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양수경이 2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수면 장애를 고백했다.
또 양수경은 "노래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 긴장감도 있겠지만, 수면제를 너무 많이 먹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멍해서 가사 생각이 안 나서 무서웠다"며 "컴백 콘서트를 TV에서 하는데 3번 그랬다. 가사가 앞에 나오는 것도 생각이 안 나고, 백지처럼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근 콘서트 준비하면서 꿈을 꿨는데 갑자기 가사 생각이 또 안 났다. 잠자다가 놀라서 벌떡 일어나 앉았는데 현실 같았다. 가사 생각 안 나는 그 몇 초가 정말 길다. 그런 꿈을 꾸고 콘서트를 준비하니까 무섭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