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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선우용여가 결혼식 당일에 남편 대신 빚쟁이들이 들이닥친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생활력 강한 선우용여는 30년 전에 미용 기술을 딴 전문가였다. 그녀는 "미국에서 안 해본 일이 없다. 봉제 공장도 다녔고, 미용 기술도 배웠다"며 "86년도에 '비달 사순 컬리지'에서 1년 동안 공부하고 미용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또한 조충현 아나운서가 "오늘 제 머리 스타일은 어떤지?" 묻자, 선우용여는 "흠이라면… 머리가 좀 큰 것이다"고 말해 현장
선우용여는 우리나라 여성 연예인 최초로 자동차 모델을 한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20살 때 자동차 모델을 했었다. 그때 모델료로 차를 받아, 차를 몰고 도로로 나갔다. 여성이 운전하는 게 드물 때였는데, 사람들이 운전하다가 나를 쳐다보느라 사고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이에 뇌경색을 극복한 본인만의 운동법이 있는지를 물었다. 선우용여는 "원래 몸을 가만히 못 둔다. 내가 발레를 전공하지 않았냐"라며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고 뇌경색을 이긴 비결을 밝혔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배우 서민정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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