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이의웅 "'안녕' 고민남→게스트..금의환향? 뿌듯해요"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09:54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금의환향'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안녕하세요'에 일반인 고민남으로 출연했던 이의웅이 스타가 돼 게스트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특히 사연을 들고나온 이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에 호응이 이어졌다.

이의웅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앞서 고민남으로 출연했던 그는 이후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들어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가 스타가 돼 돌아온 상황 자체도 관심을 끌만 했지만, 특유의 똘똘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와 사연의 주인공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깊이 공감하며 조언하는 모습이 화제성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방송 이후 이의웅은 스포츠조선에 유선을 통해 출연 소감과 뜨거운 반응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범적인 이미지답게 학교 생활 중이었으며, 아침조회가 끝난 후에야 연락이 닿았다.

- 안녕하세요에 금의환향한 소감이 궁금해요

"저에 대해 써주신 기사를 봤는데, 모두 '안녕하세요'에 '금의환향 했다'고 말씀해주셨더라고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고, 고민남에서 게스트가된거니 또 나름 뿌듯해졌습니다. 하하"

""안녕하세요'를 통해서 제 생활이 180도 바뀌었어요. 연습생을 하게 되었고 방송 출연도 하게 되었죠. 그리고 나서 목표가 떳떳한 연예인이 되면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나가는 것이었어요. 생갭다 너무 일찍 이룰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안녕하세요'에서 다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의웅이가 되겠습니다!"


- 고민남이 아닌, 상담하는 역할..어땠나요


"저도 한 때 고민의 주인공으로 나왔을때 그 기분이 들어서 그날 사연자들의 이야기들이 모두 공감되고 고민이 이해가 되었어요, 그래서 모든 사연을 경청하며 들었고 모든사연에 고민의 버튼을 눌렀었죠.하하."

- 다시 '안녕하세요'에 출연할 줄 알았나요

"사실 '안녕하세요' 다시 출연하는것은 제가 데뷔를 하고 떳떳한 연예인이 되어서 그때 게스트로 출연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일찍 다시 촬영하게 되서 놀랐고 한편으로 기뻤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 신동엽,컬투,이영자 등 MC들이 놀라지 않던가요

"MC형 누나 분들께서는 저를 굉장히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안녕하세요' 방송나오고 나서부터 '프로듀스101'을 할 때 까지 계속 응원해주셨다고 해주셨어요. '의웅이가 애가 참 괜찮은 친구야', '뭐든 잘 할거야' 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셨어요."

-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지금은 아직 남은 방송 스케줄을 하면서 지내고 있고, 무엇보다 정식데뷔와 저의 실력적인 부분을 발전시키기기 위해 연습에도 집중 하고 있어요 준비가 ? 을때 데뷔를 해서 또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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