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현대 중국을 만든 5명의 지도자들…'중국을 움직이는 5개의 별' (추정남 지음-박승원 그림, 북오션 스코프)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6:08



'사드 보복'으로 한국을 괴롭히는 나라, 미국을 꼼짝 못하게 하는 나라, 바로 중국이다. 가난한 후진국이었던 중국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복잡하게 전개되는 최근의 복잡한 국제정세에 맞춰 아주 시의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랜 역사와 넓은 국토, 많은 자원, 13억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이지만 2차대전 직후에는 아주 가난한 나라였다. 그랬던 중국이 정치에서는 공산사회주의를 유지하고, 경제에서는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만들어내면서 점점 더 부자나라, 강한 나라가 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 책은 현대의 중국을 건설한 다섯 명의 지도자들을 통해 그 비밀을 풀어본다.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어했는지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준다.

'중국혁명의 아버지'로 존경받고 있는 마오쩌둥부터 "중국을 개방하고 경제발전을 해야 가난한 중국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한 덩샤오핑, 그리고 그 정책 방향을 이어받은 장쩌민과 후진타오, 현재의 주석인 시진핑에 이르기까지 5명의 지도자들을 통해 중국이란 나라에 접근한다. 친근감있는 그림과 어우러져 편하게 읽을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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