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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섬총사' 김희선이 '케미의 여신'으로 등극했다.
또 김희선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몇 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했다. 실제 나이도 같고, 성격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다"며 "그 친구도 털털하고, 마음을 열어줘서 친해졌다. 탑 오브 탑이다. 정말 배려심이 많다. 진짜 좋아한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여자 달타냥을 궁금해하던 김희선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홀로 달타냥을 찾아왔다. 김희선은 여자 달타냥이 고수희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소리 지르며 기뻐했다. 김희선은 "네가 내 라이벌이냐"며 웃었고, 고수희는 "너의 평생 라이벌이다. 네가 나보다 키가 크냐, 몸무게가 많이 나가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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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조업 작업에 이어 다시마 배식까지 끝낸 네 사람은 물놀이를 즐겼다. 또 '생일도' 아버지-어머니가 차려준 전복회와 물회, 선상라면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배 위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추억을 쌓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 고수희는 뛰어난 요리실력을 자랑, 순식간에 비빔국수를 완성했다. 고수희표 비빔국수에 모두 감탄했고, 김희선은 "손 맛이 있다"며 친구를 챙겼다.
강호동과 김희선의 '앙숙 케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김희선은 벌레에 기겁했고, 이를 본 강호동은 김희선의 과한 리액션에 "조금만 안 예뻤으면 큰일 났을 거다.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이런 식으로 하겠다는 거냐"며 이를 갈았다. 이후 김희선과 강호동은 4목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게임 내내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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