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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의 첫 여자 달타냥 고수희가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룬다.
섬총사 멤버들이 투입된 다시마 조업 작업은 실제로도 어마어마했다. 100미터 길이의 줄에 매달린 다시마를 걷어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막상 작업이 시작되자, "게스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투덜대던 고수희는 손이 다치는 부상도 참아내고 묵묵히 일을 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과 김희선이 고수희의 예능 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서 폭소를 안긴다. 다시마 줄기를 목에 칭칭 감은 강호동은 "예능에서는 이렇게 해 줘야 한다"면서 고수희를 향해 연신 상황극을 제안했고, 김희선 또한 "드론이 다가오면 손을 흔들어야 한다"며 깨알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아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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