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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집행위원장 크리스토프 테레히테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최근 5년 간 이용승 감독의 '10분'(13),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13),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13),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14) 등을 선정하며 한국의 젊은 감독들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을 보였다. 2017년에는 신인 감독 장우진의 '춘천, 춘천'뿐만 아니라 유현목의 '오발탄'과 이두용의 '최후의 증인' 복원판을 초청, 최근작에서 고전까지 한국영화를 꾸준히 소개하며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한국영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