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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할 한국 서울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서울팀 구단주인 케빈 추 대표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목표는 한국 내 최고의 선수들을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며, 그 여정의 첫 시작은 오버워치 리그 챔피온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한국이 갖고 있는 수준 높은 선수층과 코치진, 훈련 프로그램을 실리콘밸리의 자본과 데이터 기반의 기술력과 결합시켜 전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고, 인기 있는 팀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팀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식단 및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영어교육 및 미디어 트레이닝 등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제홍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오버워치 리그 서울팀의 일원이 되어,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서울팀이 세계적인 팀들과 경쟁해 우승할 수 있는데 기여하고, e스포츠를 넘어 그 어떤 프로스포츠 팀보다 인기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서울팀은 지난 11일 개막해 현재 진행중인 APEX 시즌4에서 루나틱하이팀으로 활약하며 마무리를 한 후 오버워치 리그에 합류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