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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져있던 온라인게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실로 오랜만에 찾아온 온라인게임 인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신작들이 유저들에게 선을 보인다. 온라인게임 개발의 특성상 테스트 이후 당장 출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높아진 유저들의 기대감을 이어가기 위해 상당히 많은 콘텐츠를 준비하고 나서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넥슨은 EA 및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맺고 개발중인 온라인 FPS게임 '타이탄폴 온라인(Titanfall Online)'의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지난 24일 시작,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실제 라이브 서비스 환경과 똑같이 24시간 서버를 오픈하고, 매주 정기점검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라이브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검증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로 원작에 없는 '신규 파일럿' 4종과 '파일럿 스킨' 12종을 최초 공개한다. 신규 파일럿과 특정 타이탄을 선택하면 타이탄 외형이 변하는 '배틀메이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후의 타이탄',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등 다양한 게임모드와 신규 맵 '엔젤시티'를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중인 차세대 대작 핵앤슬래쉬 MMORPG '로스트아크'는 2차 CBT 공식 페이지(www.lostark.co.kr)를 오픈하고 9월 8일까지 테스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2차 CBT는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실시되는데, 새롭게 선보이는 항해 콘텐츠와 '디스트로이어', '아르카나', '서머너' 등 신규 클래스 3종, 신규 아크 던전인 크라테르의 심장을 비롯한 새로운 모험지역과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