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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소라가 스위스에서 뮤지션 앨리엇 스미스를 위해 추모곡을 부르며 애도했다.
노홍철은 "세 사람과 음악 여행을 함께 다니다 보니 느끼는게 많다"며, "이소라는 아픈 사랑을, 윤도현은 주로 도전에 대해 노래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나는 지나간 시간에 대한 곡을 많이 쓴다"며 옛 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와 함께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직접 불렀다. 세 사람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과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한편, 몽트뢰에 위치한 작은 교회를 찾은 이소라는 "오래 전부터 좋아했고 영감을 준 가수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앨리엇 스미스를 위해 추모곡을 부르고 싶다"고 나섰다. 이소라는 교회 옆 공원에 앉아 나지막이 'Between The Bar'를 부르며 노래를 통해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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