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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류수영이 베테랑 연기 내공을 빛내고 있다.
또한 류수영은 특유의 달달한 눈빛은 첫사랑과 재회 후 로망을 생성하는 벤츠급 남친의 면모를 보여준 차정환의 팔색조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결혼 인턴제를 시작한 뒤에는 무던한 노력으로 멋진 남편에 등극한 아내 바보의 정석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유리(변혜영 역)와 대체불가 찰떡 케미로 만들어 낸 '호두까기' 부부의 화끈하고 달달한 사랑 애정 표현에선 류수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정점을 찍은 것. 다정한 말투는 물론 능글맞은 표정은 이들의 신혼 생활에 알콩달콩한 재미를 더하는데 일조했다.
때문에 종영을 앞두고 남은 2회에서도 끝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펼칠 류수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그가 다음 작품에서는 캐릭터로 찾아올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가족들의 따뜻한 가족애가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감동과 힐링을 선물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내일(26일) 저녁 7시 55분에 51회가 방송되며 일요일(27일) 마지막 방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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