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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정근이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또한, 이번 라디오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진행자로서 처음 맡게 된 고정 프로그램으로, 김정근의 DJ 도전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EBS '행복한 교육세상' 제작진 측은 "육아 대디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7개월 된 딸 서아를 돌보며 보였던 '초보 아빠'의 서툰 모습이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EBS '행복한 교육세상'이 아동심리, 공부, 육아, 부모교육에 대한 정보와 고민 상담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서툰 아빠' 김정근이 '슈퍼 대디'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근은 "그동안 육아를 도맡아 해오다 라디오로 고정 출근을 하게 돼 오후 육아를 못하게 됐다. 아내 이지애 아나운서가 아쉬워하더라. 하지만 프리랜서 후 첫 고정 방송을 맡은 것에 대해 나보다 더 신나하기도 해 감회가 새롭다"며 아내 이지애 아나운서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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