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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푸드트럭' 백종원의 독설이 한층 더 강력해졌다.
백종원이 이들의 메뉴를 시식하는 순서가 되자, 도전자들은 긴장과 걱정의 표정으로 바뀌었고, 촬영장은 순식간에 살얼음판이 되는 비극이 벌어졌다. 특히, 대만 길거리 음식으로 잘 알려진 '치즈감자'를 판매하는 푸드 트레일러 도전자는 쓴소리를 톡톡히 들어야 했다.
"자신의 요리를 매일 먹지는 않는다"는 도전자의 말에 백종원은 "그게 자랑이냐"며 분노했다. 또 백종원의 평가는 '맛'과 '태도'에만 국한되지 않았는데, 레스토랑 주방 경력과 개인 작업실까지 갖춰 본인의 요리에 자부심을 갖고 있던 파스타 푸드 트레일러 도전자에게도 백종원은 "파스타와 어울리지 않는 일회용 용기를 보니 파스타가 아니라 컵라면을 먹는 것처럼 보인다"고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장사의 신(神)' 백종원과 수원 남문시장 푸드 트레일러 도전자들의 첫 만남은 2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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