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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선미와 청하가 '평행이론'을 발견하며 우정 1일차를 만들었다.
평소 '집순이'라는 선미는 코스모스 다큐 시청, 물리학 독서 등 독특한 취미를 밝혔다. "우주, 시간, 빛 등에 관심이 많다"라며 과학에 관심이 많은 우주 소녀인 그녀는 "요즘은 시간이 가는게 너무 신기하다. 시간이란 것이 미스터리다"라고 관심사를 언급했다.
청하와 선미는 오늘 처음 본 사이다. 하지만 청하는 '프로듀스101' 당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편곡한 무대를 보인바 있어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이에 두 사람의 합동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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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의 공통점은 몸매다. 이날 선미는 실제 각선미를 측정해 다리길이만 110cm임을 밝혔다. "어머니가 크시다"라며 "육상선수도 했었다"고 말했다. 몸무게 44kg이라는 청하는 몸매비결 운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시키는 애교는 잘 못한다"는 '애교리스' 두 사람은 최대치 애교에 도전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아이돌들의 레전드 애교 영상을 탄생 시킨 '오빠야~' 애교에 도전했다. 오글거림을 불사하고 애교를 보이는 청하는 "'프듀' 첫 방보다 떨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선미와 청하는 급 애교 듀엣을 결성했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오빠야~' 애교는 오빠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옛날사람' 키워드에 두 사람은 수긍했다. 시골스러운 취향의 선미와 독수리 타법인 청하의 공통점이다. 한식을 좋아하는 선미는 "미국투어 때 박진영PD님이 도시마다 한식을 찾아주시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96년생 청하의 독수리타법의 검증이 이뤄졌다. "타자를 보고 친다"는 그의 타자 속도는 느렸다. 또한 '신조어' 문제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텍사스 유학파 출신 청하와 미국 진출 경험이 있는 선미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며 잉글리시 스피드 퀴즈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