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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을 23일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지난 7월부터 오프라인 이벤트로 요새전을 개최, 이용자들이 핵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 6일에는 현지 미디어, 이용자 200여 명을 초청해 게임시연이 가능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또 일본 광고모델로 유명 노장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발탁했다. 1976년 데뷔한 그는 일본 록가수 최초로 무도관에서 콘서트를 연 록의 전설이다. 야자와 에이키치가 출연하는 광고도 '레볼루션'의 광활한 세계관, 그래픽, MMORPG의 핵심인 커뮤니티를 강조했다.
'레볼루션'은 일본 진출에 앞서 지난 6월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선보인 바 있다. 출시 첫날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두 달이 넘은 지금도 다수 국가 양대 마켓에서 최고매출 최고순위를 유지 중이다. 일본 출시에 이어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